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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eongtaek Made Born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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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15년 경기도미술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네 번째로 평택시 송탄관광특구 내 신장 쇼핑몰 거리를 중심으로 <Pyeongtaek Made_Born Again>이란 제목으로 국내 최대의(16M×35M_6층 상가건물) 스트리트 아트(Street Art)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택시(시장 공재광)의 송탄관광특구 개발의 일환으로 상권의 기능을 잃고 있는 신장동 거리를 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재생하는 예술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경기도의 31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나 2012년 <예술이 흐르는 공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5년 화성시, 아산시에 대중적인 예술과 나눔의 실험을 통해 대중적인 공공미술의 확장을 이루어왔다.
한국의 공공미술은 불과 5여년 사이에 많은 발전을 이루어내었다. 전국 각지의 지역들은 공공미술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갖기 위해 노력하였고 자생적인 성과를 내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소규모 예술단체와 작가들의 주도로 이루어져 비교적 민간차원의 공공성을 띠는 것이 지배적이었다. 해외의 사례처럼 정부와 미술관의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동원하지 못하였던 이유로 대중적인 인지도와 이해가 부족한 부분은 무시할 수 없다. 이에 (재)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지역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대중적 관심과 호응을 이끄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평택 송탄관광특구 내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경기도미술관의 다른 공공미술 프로젝트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스트리트 아트의 조형작업을 접목하고, 해외의 유명작가가를 초대함으로써 국제적 이미지 담고 있는 송탄역 신장 쇼핑거리의 특색을 살리려는 시도들을 하고 있다. 브라질의 Alex Senna와 한국의 Sixcoin(정주영)은 이런 국제적 이미지에 평택이 안고 있는 미군과 다문화의 접목이라는 상황을 ‘화합’과 ‘소통’으로 출발해서 타인에 대한 ‘사랑’ 확장하는 작품을 제작한다.
1980년대 시작된 공공미술은 21세기 새로운 예술영역으로 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전시관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의 예술작품이 대중의 삶속으로 들어옴으로써 틀에 갇힌 미술이 아닌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미술이라는 영역으로 확대되었다. 이는 기존과 달리 미술관이 관람객의 요구에 맞게 그 문턱을 낮추고 쉽게 이해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였다. 개인의 자유로운 관람은 기업의 마케팅 전략과 접목되어 기업이 단순하게 자본을 전제로 후원하고 협력하는 것을 넘어 서로 상생의 하모니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평택시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국암웨이는 문화적 소외지역을 새롭게 재상하는 프로젝트에 지원함으로써 문화와 기업 마케팅 그리고 사회적 기업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삼화페인트는 산업적으로 활용되던 페인트의 이미지를 예술작가의 작품제작에 활용함으로써 예술가의 성장이 기업제품의 성장과 동반된다는 선진적 협력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의 기업협찬이 일방적인 전달이었다면, 평택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사례는 21세기형 기업 협력 프로젝트의 새로운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014년 경기도미술관의 국제전 <Art on the street>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미술관이 아닌, 사람들이 거니는 거리로 전시가 확장되는 출발점이 되었다.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작품을 기획하고 작품이 제작되는 과정을 대중들에게 공개함으로써 결과만 보여주는 기존의 미술과는 차별화된 시도가 진행되었다.

누구나 자유롭고 흥겨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평택시 송탄관광특구 공공미술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현장의 모습을 통해 대중과 예술이 만나는 경기도미술관의 공공미술의 신(新) 항해를 꿈꾸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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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포인트

▪ 높이 16M × 길이 32M × 폭 10M의 6층 상가건물의 초대형 작품
– 국내 최대의 공공미술 건물 작품 프로젝트
–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건물이 예술을 통해 새로운 탄생으로 변화

▪ 국제적 거리의 한국과 브라질 작가의 공동 협력 프로젝트
– 송탄 국제시장과 신장 쇼필거리에 펼쳐지는 한국과 브라질 작가의 작품
– 다문화와 미군 그리고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거리에 화합이라는 주제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

▪ 거리의 골칫거리를 거리의 상징으로 변화
– 수년전 화재로 재기능을 상실한 건물에 예술작품을 남김으로써 지역민들의 고민을 해결
– 지역 주민의 감성과 문화와 예술을 통한 지역민의 공동공간으로의 확장을 모색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 관람 안내

– 평택시 송탄역 인근 신장쇼핑몰 거리작품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Alex Senna_London_2013

1. Alex Senna_Brasil

“내 작품의 영감은 현실(Real Life)에서 찾아온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로부터 출발하며, 주변의 환경을 그대로 표현하려 하지 않는다. 내 마음속에서부터 주변과 하나하나 반응하는 모든 것들이 즐겁고 새롭다.”

 

OLYMPUS DIGITAL CAMERA Alex Senna는 선천적으로 색을 구별할 수 없는 색맹(色盲)이다. 작가의 작품은 검정(Black)과 흰색(White)로만 채워지는데, 작품에 나타나는 인물들은 연인 혹은 사랑을 찾는 사람, 그리고 그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또한 작품 속의 사람들 주위의 새, 하트, 빗방울, 음표는 이러한 감성적 상황을 더 포근하게 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작가의 시선으로 보는 흑과 백의 세상은 이분법적인 세상의 모습보다는 서로 포옹하고, 사랑하며, 기다리며, 희망하는 따뜻한 세상이다. 우리가 다채로운 색들로 가득 찬 세상에 무의미하게 지나가는 거리에 흑백의 작품은 조용한 감정의 울림을 전달하는 이유일 것이다.

작가는 브라질의 거장 만화가인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Mauricio de Sousa)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를 중심으로 2013년 마이애미 아트바젤의 “Shoot for the Moon”에 초대되었다. 이후 세계 곳곳에 40여점의 대형작품을 남기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작가 스스로 거리에서 펼쳐지는 자신의 작업은 자신의 주된 일이 아니며,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는 즐거운 취미라 말한다. 작가의 익살스러우며, 사랑스러운 작품안의 인물들은 도시의 차가움에 갇혀진 현대인에게 이상적인 존재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지금 당신의 옆에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거나 혹은 희망을 통해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지도 모른다.
이번 평택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그리려는 작품도 다문화와 타인과의 이해관계, 배려, 사랑을 잊고 있는 거리의 쓸쓸함을 바꾸려는 의도이다. 특히나 수년전 화재로 인한 자기 기능을 상실한 건물에 상징적으로 그려진 작품은 아픔을 극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새로운 탄생(Born Again)을 준비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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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ixcoin(정주영)_Korea

“나는 거리의 한 사람이라도 나의 작품을 거부감 없이 좋아한다면, 거리에 작품을 남기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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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Sixcoin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아트 작가로, 그래피티에서 출발한 스트리트 아티스트이다. 작가는 화려한 색상과 귀여움이 가득한 캐릭터를 앞 세위 대중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만들어 낸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그려지는 공간(거리, 건물, 사람들)의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옷과 행동을 달리한다. 어찌 보면 같은 캐릭터 같지만, 실상은 전혀 다른 그 공간의 인물들을 의인화 한 것이다. 홍대거리의 화려한 힙합전사로, 혹은 강원도 작은 분교의 눈망울 가득 꿈을 꾸는 소년으로, 때로는 버려진 거리에 꿋꿋하게 사람들을 바라보는 청년으로 표현된다.

작가는 이런 캐릭터의 변화를 통해 현시대의 우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귀여움과 화려한 색상들로 가득 찬 캐릭터이지만 냉정한 시선을 담고 있는 관망자일지도 모른다. 작가와 작품 속의 캐릭터는 함께 성장해 간다. 작가가 나이를 먹고 세상을 알아가는 만큼 작품 속의 캐릭터 역시 함께 성장하고 현실을 직시한다.

작가의 캐릭터만큼 함께 등장하는 귀여운 이미지들은 작가만의 시각적 언어의 유희이다. 노래를 흥얼거리듯 흘러나오는 자연스러운 허밍처럼 특정한 의미가 부여되기도 하고 혹은 의미 없이 채워지는 이미지들로 일정한 패턴이나 규칙 없이 즉흥적으로 생성되는 몸짓과도 같다. 작가는 “자유로운 움직임이나 그 날의 느낌이 화면 여기저기 채워질 때 비로서 자신의 스타일이 만들어진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일정하게 표현되는 움직임의 흔적들을 통해 화면의 생명력을 담아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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